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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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수 아내 이혼 고백, "힘든 살림에 남편이 외도까지…"

기사입력 2013.05.22 10:49 / 기사수정 2013.05.22 10:51

이우람 기자


▲ 박인수 아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가수 박인수의 아내가 과거 이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봄비'의 주인공 가수 박인수와 부인 곽복화 씨, 아들 백진서 씨가 함께 출연해 소회를 밝혔다. 

이날 곽복화 씨는 결혼을 한지 5년 만에 이혼해 37년간 안보고 살았다고 전해 좌중을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그녀는 헤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생활, 경제적으로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시)분유 값을 갖다 주는 것조차 어려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복화 씨는 "당시 남편이 밤무대를 3~4군데씩 돌며 공연을 해서 얼굴 보기 힘들 정도로 바빴었다. 그런데 정작 내게 돌아오는 돈은 없었다"며 "남편이 정말 착하다. 남들에게 주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입고 있던 옷까지 벗어 줄 정도로 착하다"고 말했다.

곽복화 씨는 "그런 상황이 힘들었다. 또한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외도도 수 차례 했었다. 어린 나이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아들을 데리고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 야반도주를 했었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털어놨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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