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5월 개봉작 중 처음으로 관객 100만 돌파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고령화 가족'이 개봉 12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고령화 가족'은 지난 20일 전국 1만840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이날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00만 4915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9일 개봉된 '고령화 가족'은 '아이언맨3'의 흥행 열풍 속에도 꾸준하게 관객들을 끌어모았다. 결국 5월에 개봉된 영화들 중 처음으로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고령화 가족'은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나이 값 못하는 세 남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자신이 연출한 영화 실패로 인생을 포기한 인모(박해일 분)와 총체적 난국인 44세 백수 한모(윤제문 분) 결혼 만 세 번째 하는 미연(공효진 분)이 어머니(윤여정 분) 집에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한편, 박해일과 윤제문 그리고 송해성 감독은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인증샷을 통해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윤제문, 박해일, 송해성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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