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예비신랑'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마치고 귀국했다.
기성용의 에이전시인 C2글로벌은 기성용이 20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낸 기성용은 허벅지 부상으로 풀럼과의 리그 최종전에 결장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 명단에서 제외된 기성용은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셀틱을 떠나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은 캐피탈원컵 우승 주역으로 팀을 프리미어리그서 9위로 이끌었다. 총 37경기(정규리그29경기, FA컵1경기, 리그컵7경기)에 출전해 4도움(정규리그3개, FA컵1개)을 기록했다.
한편, 오는 7월 배우 한혜진 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기성용은 당분간 부상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며 결혼식 준비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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