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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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서재응 "날씨 안 좋아 초반에 특히 집중했다"

기사입력 2013.05.18 20:2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날씨가 안 좋아서 1~3회에 특히 집중했다."

KIA 타이거즈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이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서재응은 18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5⅔을 8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잘 막았다. 팀의 3-1 승리를 이끈 서재응은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1로 낮췄다.

이날 서재응의 투구수 87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4개. 스트라이크 비율이 73.6%에 달했다. 또한 최고 구속 141km 포심패스트볼(36개)와 포크볼(24개), 슬라이더(16개) 등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LG 타선을 잠재웠다. 

서재응은 경기 후 ""날씨가 좋지 않아서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려고 했다. 1~3회에 특히 집중했다"며 "타자들이 먼저 3점을 뽑아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위기 상황에서 변화구 컨트롤이 잘됐다"며 "짧은 이닝을 던졌지만 위기관리를 잘 했던 게 좋았다"고 말했다.

서재응은 이날 8개의 안타를 맞고도 LG 타선을 단 1점으로 막아냈다. 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서재응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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