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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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탁구메카도시 만든다

기사입력 2005.01.28 22:50 / 기사수정 2005.01.28 22:50

엑츠 기자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만리장성을 허물고 16년 만에 남자단식 금메달 쾌거를 이룬 유승민(23.삼성생명)선수가 군포시에서 시범경기를 펼친다.

군포시생활체육탁구연합회(회장 성낙일)와 군포시청탁구동호회(회장 성백연)은 다음달 3일 군포시민체육광장 탁구전용구장에서 군포시의 탁구붐 조성을 위해 유승민선수와 주세혁선수를 초청해 시범경기와 팬 사인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경기는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탁구의 유승민선수와 같은 체육꿈나무가 우리시에도 성장하고 있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탁구 메카의 도시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초청경기에서는 유승민의 파워넘치는 드라이브와 서브, 리시브, 톱스핀 등 기술 시범을 보인 뒤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준우승을 한 국내 수비탁구의 일인자 주세혁(24.KT&G)선수와의 모의 경기, 일반시민대표와의 친선경기의 시간도 갖는다.

군포시 탁구동호회 성백연 회장은 “이날 참석하는 시민들에게는 유승민과 주세혁선수의 세계 정상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관을 당부했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탁구를 시 대표 체육종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군포시가 탁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한해 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우수꿈나무 육성지원, 전용탁구장 시설보강, 전국규모의 각종 탁구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군포시는 탁구신동으로 불리는 양하은(화산초교 5년)선수와 시민체육광장에 전용탁구장, 초.중.고 연계한 학교탁구부 운영, 각 주민자치센터 탁구교실 등 기반시설이 탄탄히 확보되어 있어 탁구메카 조성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엑츠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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