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바람이 분다' 장면이 '몬스타'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1회는 평균시청률 1.6%, 최고시청률 2.4%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몬스타'의 최고의 1분으로 꼽힌 장면은 하연수와 강의식의 '바람이 분다' 열창 장면. 이날 북촌고로 전학 온 민세이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던 신재록(윤종훈 분)이 환영식을 빌미삼아 박규동에게 노래를 시키는 모습에 분노한다.
박규동은 반에서 '라디오'로 불리며 신재록의 지시에 다라 언제 어디서나 노래를 불러야 하는 왕따 당하는 학생. 박규동은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를 바비킴과 듀엣으로 부르는 것처럼 해보라"는 신재록의 요구에 반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면서 열창한다.
눈물을 흘리며 노래 부르는 박규동을 본 민세이는 앞서 자신을 괴롭히려는 신재록에게 답가 거절 의사를 표했던 것과 달리 갑작스레 그의 노래를 이어나간다. 늘 웃음거리가 되며 괴로운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던 박규동은 민세이의 배려를 알아채고 감동의 눈물과 미소로 노래를 이어나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몬스타'는 여성 10대부터 40대 전 연령층에서 케이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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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몬스타 ⓒ Mnet 제공]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