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빌보드 순위 3주 연속 하락…39위 기록

싸이 '젠틀맨' 빌보드 차트 순위 3주 연속 하락…5→26→33→39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의 '젠틀맨'이 최신 빌보드 HOT100 차트 39위에 올랐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빌보드닷컴은,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최신 HOT100 차트를 공개했다.

해당 차트에서 '젠틀맨'은 지난 주 33위보다 6계단 하락한 39위를 기록했다.

'젠틀맨'은 HOT100 차트의 산정 기준이 되는 하위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스트리밍 차트 8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순위였다. 디지털 송 차트(40위 밖), 온 디맨드 차트(25위 밖), 라디오 송(40위 밖)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젠틀맨의 스트리밍 차트 순위는 '강남스타일'(1위)보다 낮았다.

빌보드 HOT100 차트는 방송 점수(지상파 라디오 방송 횟수), 음반 판매량(온라인 오프라인 통합), 스트리밍(온디맨드 차트와 통합·유투브 등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 중 미국 내에서 이뤄진 조회수 수치 산정) 3가지 항목의 수치를 일정한 비율로 더해 순위를 매긴다.

싸이는 현지 방송에 출연하거나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등 현지 활동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싸이는 미국의 인기 프로 '아메리칸 아이돌', '댄싱 위드 더 스타'의 파이널 방송에서 모두 축하 공연을 펼치는 등 현지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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