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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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운명의 3연전 명단 발표…김남일 재승선

기사입력 2013.05.16 14:03 / 기사수정 2013.05.16 14:3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진공청소기' 김남일이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 이란으로 이어질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운명의 3연전에 나서게 됐다.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질 월드컵 예선 6~8차전에 나설 명단 25명을 공개했다. 브라질행을 결정하는 마지막 3연전이라 최 감독의 고심이 느껴진 명단이다.

명단 발표가 있기 전부터 김남일의 복귀 소식이 전해졌던 것처럼 최 감독은 구멍난 중원을 구원할 소방수로 김남일을 택했다.

대표팀은 5일 있을 레바논전에 기성용(경고누적)과 구자철(부상), 박종우(징계) 등 중원 핵심 3인방이 뛰지 못하는 부담을 경험이 풍부한 노장 김남일을 활용해 극복하겠다는 심산이다.

이청용, 김보경 등 유럽파와 김남일, 이동국, 이근호 등 국내파가 총 망라한 최강희호는 오는 27일 소집돼 전지훈련장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떠난다. 내달 1일 전장인 레바논에 입성해 5일 카밀레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 대표팀 최종 3연전 소집 명단

GK : 정성룡(수원), 김영광(울산), 이범영(부산)

DF : 김치우(서울), 박주호(FC바젤), 정인환(전북), 김기희(알 사일리아), 곽태휘(알 샤밥),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신광훈(포항), 김창수(가시와레이솔)

MF : 이명주(포항), 한국영(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남일(인천),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황지수(포항), 이청용(볼튼), 손흥민(함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FW :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김남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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