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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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정우, 손태영 위해 밀가루 세례에도 '함박 웃음'

기사입력 2013.05.12 20:31 / 기사수정 2013.05.12 20:34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정우가 손태영을 위해 기꺼이 밀가루 세례를 당했다.

12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진욱(정우 분)이 혜신(손태영)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자신의 가게 일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빵을 진열하던 진욱은 밖에 서 있는 혜신을 발견했고 뛰어 나가 혜신을 불러 세웠다. 진욱은 "같이 일하는 동생이 오늘 안 나왔다"며 "잠깐 들어가서 나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진욱의 부탁을 받은 혜신은 엉겁결에 진욱의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진욱은 빵을 만드는 곳으로 가 "오늘 이걸 해주시면 된다"며 "그냥 힘껏 세게 내리쳐 달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부탁에 당황한 혜신은 잠시 멈칫거리다 살짝 반죽을 내던졌고 진욱은 "그거보다 더 세게 내리 쳐달라"고 요구했다.

혜신은 진욱의 말을 듣고 좀 더 힘을 더해 반죽을 내리쳤고 진욱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보라"며 부추겼다.

그 말을 들은 혜신은 있는 힘껏 반죽을 던졌고 진욱은 옆에 있던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나서도 연신 "괜찮다"며 혜신의 기분을 풀어주고 뿌듯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순신은(아이유) 자신을 데뷔시키려 했던 것이 모두 내기 때문임을 알게돼 충격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우, 손태영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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