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변희재가 손석희 전 성신여대 교수의 JTBC 보도부문 사장 취임을 비판했다.
변희재는 손 전 교수가 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9일, 트위터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매체를 통해 손 전 교수의 논문 표절을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내일 막방때 논문 표절은 해명하세요. 도망갈 곳은 있어도 숨을 곳은 없습니다"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10일에는 "1학기 마칠 때까지 한 달도 기다리지 못하고 JTBC로 가야할 다른 급박한 이유가 뭐겠습니까"라며 "JTBC를 방패로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손 전 교수의 논문표절 의혹을 공개하겠다는 예고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논문표절 검증해오면서, 손석희 같은 방식으로 아예 도망을 가버리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학기 한 달 남은 성신여대 학생들은 뭐며, 표절로 도망온 보도사장 모셔야 할 JTBC 기자들은 뭔가요"라며 손 전 교수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변희재 ⓒ 곰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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