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입양된 한인 래퍼가 생모를 그리며 동영상을 게재해 관심을 받고 있다.
입양된 한인 래퍼 고우(Goweㆍ한국이름 김성훈)는 직접 작사 작곡한 자신의 생모에게 바치는 노래 'I Wonder'(나는 알고 싶어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www.youtube.com/watch?v=fXcblBDTAoQ&feature=player_embedded)에 게재했다.
공개된 생모 그리는 입양 한인 래퍼 영상 속에는 고우가 직접 등장해 "아주 특별한 분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엄마"라는 말을 시작으로 생모에 대한 얘기를 랩으로 전하며 이어 한 번도 생모를 원망한 적 없다고 말했다.
고우는 2009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타이틀곡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후 최근 동포신문인 ‘조이시애틀’과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병에 담아 언젠가 어머니에게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며 바다에 던진 것”이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의 이름 고우(Gowe)는 'Gifted on West East'(서양에 선물로 주어진 동양인)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