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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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7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7.01.25 07:37 / 기사수정 2007.01.25 07:37

강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운] '삼성화재, 거기서라!'

현대 캐피탈이 20일 천안유관순 체육관에서 벌어진 힐스테이트 V리그 06-07 3라운드 경기에서 숀 루니(22점)와 이선규의 (10득점) 맹활약 속에 LIG를 3-0(34-32 25-12 25-23)으로 완파하고 선두 삼성화재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추격에 나섰다.

1세트서 양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이 계속된 가운데 막판 위기에 몰린 현대는 뒤지던 23-24에서 이선규의 재치있는 속공 플레이로 듀스를 만들었고, 난타에 난타를 거듭한 끝에 LIG의 윈터스의 공격 실패와 현대 루니의 후위공격 성공으로 1세트를  34-32로 따냈다. 

현대는 이어진 2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친 1세트를  내줘 맥이 빠진 LIG의 범실을 틈타  루니와 이선규의 시원한 득점 플레이로 11-2에서 점수 차를 달아나면서 2세트도 가볍게 따냈다.

현대는 3세트에서 LIG의 윈터스(14득점)와 이경수(10득점)의 공격으로 잠시 밀렸지만, 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LIG는 윈터스의 스파이크와 하현용의 속공플레이로 23-22, 턱밑까지 따라붙었지만,  LIG의 범실을 놓치지 않은 루니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작렬하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 지었다.

상승세를 탄 현대가 오는 28일  최대 라이벌전인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 2패를 설욕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프로배구 연맹]



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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