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한 매체가 싸이와 티파니가 메이저리그 구장을 밟게 된 사실에 주목했다.
6일 일본의 주간지 '주간 SPA!'는 "메이저리그에 싸이&소녀시대 난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는 할리우드 스타나 인기 가수를 경기장에 등장시켜, 야구팬이 아닌 사람도 야구장에 발길을 옮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일(이하 한국시간) 싸이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젠틀맨'의 시건방춤을 춘 사실을 언급하며 "인기 구단 LA다저스의 홈구장 다저스 스타디움에도 얼마 전 슈퍼 빅스타가 등장했다. '강남스타일'로 미국을 비롯해 세계 10개국 차트 1위를 획득한 한국인 아티스트 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싸이가 유투브에서 공개 뒤 24시간 동안 3840만뷰를 기록해 기네스 기록을 수립한 신곡 '젠틀맨'의 춤을 보여 관중을 열광시켰다. 경기 뒤 헨리 라미레스 등 메이저리거 들이 싸이에게 기념사진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7일에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구를 한다"며 "앞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빅토리아 베컴, 샤론 스톤, 해리슨 포드 등도 시구를 한 바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티파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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