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9집, '셀-쓰루 현상' 일으키며 판매량 11만장 돌파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조용필이 지난 23일 발표한 정규 19집 앨범 '헬로(Hello)'가 5월 6일 오전, 발매 2주일 만에 앨범 판매량 11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는 포춘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조용필의 '헬로' 앨범이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반나절이 안되어 완판 된 데 이어, 4월 29일과 30일에 걸쳐 각각 2만장, 총 4만장이 추가 공급되었으나 역시 모두 팔렸다. 5월 2일 2만장, 5월 3일 5천장, 5월 6일 1만 5천장을 추가로 제작해 시장에 공급했으나 마찬가지로 물건이 모두 동이났다"고 전했다. '헬로' 앨범은 발매 당일인 23일, 반나절 만에 초도 2만장이 매진되어 '조기 품절' 사태를 빚은 바 있다.

조용필의 19집 앨범은 매번 공급 즉시 소비자에게 바로 팔리는 '셀-쓰루(sell-through)'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조용필 19집 앨범 '헬로(Hello)'는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로 음원 사이트 '올킬'을 기록한 데 이어 음반판매량에서도 현재까지 11만장을 기록하는 '대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 측은 "CD 제조공장들이 휴일도 없이 제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시장의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용필의 19집을 유통, 배급하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측도 "오늘까지 공급된 11만장 이외에도 도, 소매상의 추가 주문과 기업체 단체 주문은 물론 5월말부터 전국 투어까지 계획되어 있어 앨범 판매량은 계속 늘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조용필의 19집 앨범 '헬로(Hello)'의 스튜디오 수준의 무손실 고품질 음원인 MQS 음원이 오는 5월 8일 정오 MQS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를 통해 공개되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용필은 5월 첫째 주 공중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조용필 '열풍'을 이어나갔다.

그는 지난 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바운스(Bounce)'로 23년 만에1위를 차지했으며, 4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도 경쟁후보 로이킴과 싸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선 '바운스(Bounce)'와 '헬로(Hello)'를 동시에 1위 후보로 올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조용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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