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친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강호동이 몸무게 때문에 김현중에게 굴욕을 맛봤다.
5일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는 베트남에 도착한 멤버들이 팀을 나눠 베트남 최고의 웃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한 팀이 된 강호동과 김현중은 베트남 최고의 웃음을 찾기 위해 이동을 시작했고 베트남 쌀국수를 흡입한 뒤 사막 지역으로 향했다.
강호동과 김현중은 사막을 발견하자 "우린 몸뚱어리 형제다"라며 "몸으로 하는 건 뭐든 자신 있다. 이런 건 빼서는 안 된다"며 모래 썰매에 도전했다.
그러나 모래 언덕에 올라오자 두 사람의 생각은 달라졌다. 김현중은 "타는 건 괜찮은데 올라오는 게 문제"라며 "이거 내일 올라올 거 같은데요?"라고 4차원 멘트를 하기도 했다.
먼저 썰매에 오른 것은 몸뚱아리 형제 큰형 강호동이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강호동의 썰매 타기는 쉽지 않았다. 몸무게 때문에 모래가 눌려 내려가지를 못했던 것.
강호동의 썰매는 아주 느리게 겨우 겨우 아래로 도착했고 강호동은 "몸무게 때문에 썰매가 나가지 않았다"며 멋쩍게 웃었다.
다음 타자는 동생 김현중. 김현중은 가벼운 몸으로 똑같은 코스지만 부드럽고 빠르게 내려왔다. 김현중이 가볍게 내려오자 강호동은 감탄했고 몸무게 때문에 모래 썰매도 제대로 탈 수 없는 굴욕을 떠안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강호동, 김현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