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 만족도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아내보다 남편이 결혼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원이 기혼남녀 1만515명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남편의 70.9%가 결혼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부인은 결혼생활 만족도 59.8%로 남편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양육과 가사활동 분담의 경우 주로 부인이 담당하고 남편이 일부 도와주는 경우가 65.8%이고, 부인이 전담하는 비율도 21.8%에 달했다. 전통적 성역할 구분이 여전히 일반화된 상태가 아내의 낮은 결혼생활 만족도의 큰 요인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 가구의 경제적 기반이 되는 주택매매와 이사, 투자 및 재산증식에 대해서는 부부가 공동으로 결정했다. 이에 반해 일반 생활비 지출은 부인 중심으로 의사 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결혼생활 만족도 ⓒ SURE]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