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동욱과 송종호의 쫓고 쫓기는 숨막힌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은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살인 누명을 쓴 최원(이동욱)이 거칠(이원종)의 도움으로 옥에서 탈출하는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이동욱과 송종호의 쫓고 쫓기는 숨막힌 추격전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갈대숲을 가르며 도망치는 모습과 쫓기는 최원과 그를 향해 활시위를 서슴없이 당기는 이정환(송종호)의 모습 그린 사진이 공개가 되면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더 자극한 것.
최원은 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본인뿐이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파옥을 감행하게 된다. 그런 최원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홍역귀’ 이정환은 병에 걸린 딸을 두고 도망가지 않을 것이란 촉으로 그를 추격한다.
한껏 오른 독기를 품고 맹렬히 추격하는 이정환과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최원, 이 두 사람이 생사를 오가며 벌이는 위험한 숨바꼭질은 긴박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눈 돌릴 새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 애태우게 만들 전망이다.
이에 ‘천명’의 제작사 관계자는 “극 흐름상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도 모두가 긴장을 놓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현장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만든 이들의 추격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추격전이 그려질 ‘천명’ 4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천명’ ⓒ 드림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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