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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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해숙 무도회장 몰래 간 적 있다 '솔직 고백'

기사입력 2013.04.29 23:57 / 기사수정 2013.04.29 23: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해숙이 어머니 몰래 무도회장을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90회에서는 MC 이경규가 김해숙에게 "방송국이 아닌 나이트 클럽을 다니셨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해숙은 자신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외동딸이라면서 그래서 어머니가 정말 무서우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금시간이 저녁 8시였어요. 어머니는 항상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저를 기다리셨어요. 그런데 무도회장이 너무 가고 싶은거예요. 한창 나이잖아요. 하루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한테 말도 안하고 가버렸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새벽 4시가 되고 통금 시간이 풀리자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일단은 집에 들어 가야 했다고. 속으로는 어머니께서 주무셨으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 계셔 결국 "무도회장에 가고 싶은데 너무 심하게 통제를 하니까 힘들었다"면서 그동안 답답했던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화를 내실 줄 알았던 어머니께서 자신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시면서 우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이 들어 그 뒤로 끊었다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경규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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