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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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정은표, 가족 응원 업고 탁구 실력 선보인다

기사입력 2013.04.29 21:58

김승현 기자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정은표의 탁구 경기에 온 가족이 총출동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4회에서는 목동 핑퐁스와 예체능팀의 탁구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탁구계의 풍운아 정은표의 환상적인 탁구 실력이 처음으로 선뵐 예정이라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군과 딸 정하은 양 등 다섯 식구가 총출동해 관람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익히 알려진 정지웅, 정하은 남매는 관람석 응원단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아버지 못지않은 인기스타임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막상 정은표의 경기가 시작되자 목동팀을 응원하는가 하면, 옆에 나란히 앉은 오승아, 고우리 등 레인보우 멤버들에 더 관심을 보여 정은표가 "아빠가 하는 경기인데 좀 봐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처럼 가족과 멤버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진 '우리동네 예체능'의 두 번째 탁구 대결은 치열한 공방전에서 이미 축제 분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경기 후 정은표는 "예체능팀의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이들이 동지고, 친구구나 싶었다. 어느 순간 다 친한 사람이 됐더라.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드라마 촬영장과 영화 촬영장을 막론한 피나는 연습을 거듭했던 정은표가 과연, 가족과 동료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희대의 탁신' 정은표와 조달환을 앞세운 '우리동네 예체능'은 두 번째 탁구대결로 목동 핑퐁스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정은표 ⓒ KBS]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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