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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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제주 지역 예선, 반가운 얼굴의 재등장

기사입력 2013.04.30 13:55 / 기사수정 2013.04.30 13:55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의 맏형 엠넷 '슈퍼스타K5'의 제주 예선에 지난 시즌 화제의 지원자들이 다시 문을 두드렸다.

엠넷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슈퍼스타K5' 제주 지역 예선에는 '슈퍼스타K1', '슈퍼스타K2'의 강차람과 '슈퍼스타K3'의 김용희가 재도전에 나섰다.

먼저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감성 보이스로 눈길을 끈 슈퍼 틴에이저 강차람(19)이 등장했다. 3년 만에 다시 '슈퍼스타K'를 찾은 그는 "지난 시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부모님의 권유로 지원했었다면, 이번에는 100% 자발적으로 지원하였으며 변성기가 지난 목소리로 도전해보고 싶어 다시 '슈퍼스타K'를 찾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슈퍼스타K3'에 지원해 슈퍼위크까지 진출한 바 있는 김용희(20)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가창실력으로 현장에 있는 지원자들을 모두 주목하게 만들었다. 환한 웃음과 함께 탑3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그는 "20년 세월에 한계를 시험해 보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도, 제주도의 특색이 드러나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이어졌다. 도시생활이 지겨워 제주도를 여행하며 글과 노래를 만든다는 '제주거지훈(필명)'은 명쾌한 우크렐레와 함께 자작곡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잼배와 기타를 연주하며 버스킹의 진수를 선보인 'RS의 길다방'은 오랜 시간 동안 좋아했던 여자에게 '슈퍼스타K5'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달콤한 지원동기를 전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반가운 얼굴인 지난 시즌 지원자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예선 현장을 방문해 한층 더 열기를 뜨겁게 만들어 준 것 같다"며 "앞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될 지역 예선에 또 어떤 인연들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원자 70만명을 돌파한 '슈퍼스타K5'는 지역 예선의 포문을 연 제주 예선에 이어 오는 5월 4일 부산 예선을 진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5' 제주 지역 예선 ⓒ 엠넷]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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