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쉐 그랑프리 단식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 샤라포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리나(중국·5위)를 맞아 2-0(6-4, 6-3)으로 완승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지난 3월 인디언 웰스 대회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거두며 우승 상금 10만806유로(한화 약 1억 4500만원)를 획득했다.
리나와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 5패로 우세를 이어간 샤라포바는 오는 5월 26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준비한다.
한편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은 남자프로테니스(ATP) 바르셀로나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나달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12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샤라포바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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