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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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만 했던 첼시, 의욕 없던 스완지 완파

기사입력 2013.04.29 01:15 / 기사수정 2013.04.29 01:1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4)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첼시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스완지는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갔다.

스완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소재 스탬포드브릿지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첼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스완지는 10승12무11패(승점42)로 9위를 유지했다.

캐피탈원컵 우승과 EPL 잔류가 확정이 된 스완지는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은 모습으로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첼시는 승리 의지를 보여주며 스완지를 완파했다.

전반부터 스완지를 두들긴 첼시는 전반 43분 오스카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교체로 나선 프랭크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는 침착한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후안 마타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램파드가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뛰어야 하는 이유가 없는 스완지는 후반이라고 달라지지 않았다. 만회골을 위해 나단 다이어와 이타이 쉐크터를 투입하며 공격을 노렸던 스완지지만 첼시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0-2로 패했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뛴 기성용은 공수에 걸쳐 부지런하게 뛰어다녔지만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은 주지 못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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