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출생의 비밀' 유준상이 성유리의 쪽지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가 집에 오지 않는 정이현(성유리)를 찾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이날 홍경두는 경찰서에서도 정이현을 찾지 못했다. 오히려 경찰관은 "아내가 쪽지 같은 것을 남기지 않았느냐. 집에서 찾아봐라"라며 "어떻게 아내 주민번호도 모르고, 사진도 없느냐"라고 홍경두를 타박했다. 이에 집으로 돌아온 홍경두는 아기를 바라보며 "너 태어나면 사진도 찍으려고 했다. 결혼도 하고 혼인신고도 하려했다"라고 중얼거렸고,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다 서랍 위에 놓인 이현의 쪽지를 발견했다.
이현은 경두에게 "나는 이제 돌아오지 않을 거다. 나는 어차피 절벽 위에서 죽을 사람이었다. 나를 잊지 마라. 아이를 버린 나를 잊지 말고 악착같이 살아라. 나도 악착같이 살 거다"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경두는 쪽지의 내용을 보자 "이게 뭐여! 시방!"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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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준상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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