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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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아이유 눈물 어린 반성에도 '냉담'

기사입력 2013.04.28 20:42 / 기사수정 2013.04.28 20:55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두심이 아이유의 눈물어린 반성에도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집을 나갔던 순신(아이유 분)가 다시 돌아와 정애(고두심)에게 용서를 비는 내용이 방송됐다.

소속사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순신에게 유신(유인나)가 집으로 돌아가자고 찾아왔고 순신이 망설이자 유신은 "지금 아니면 다시는 집에 못 들어간다"며 막무가내로 순신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돌아온 유신은 순신을 정애에게 데리고 가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막내딸 왔어요"라고 인사하며 "얼른 엄마한테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라고 말했다.

순신은 조심스럽게 정애의 곁으로 다가갔지만 정애는 제대로 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순신은 먼저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애는 "너 그 연기 수업 다시 받을 거면 그냥 지금 이 집에서 나가"라고 이야기하며 "또 송미령(이미숙)한테 연기 수업 받겠다는 거면 아예 집 나가라고"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순신은 "이제 송 선생님께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운다"며 "선생님이 바빠지셔서 연기를 못 가르쳐준다. 이제는 선생님께 배울 수 없다"고 털어놨다. 또 순신은 "내가 부족해서 선생님이 실망하셨을 거다"라며 "이제는 다른 선생님께 배우기로 했다. 그러니 너무 화내지 마세요"라고 반성했지만 정애의 마음은 쉽게 풀리지 않았고 처음 보는 정애의 냉담한 모습에 순신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준호(조정석)이 순신이 오디션을 보지 못한 것이 미령 때문 인 것을 알고 분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고두심, 아이유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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