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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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고두심 "이미숙, 피눈물 나게 할 것" 복수 결심

기사입력 2013.04.27 20:37 / 기사수정 2013.04.27 20:49

대중문화부 기자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최고다 이순신' 고두심이 이미숙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정애(고두심 분)가 미령(이미숙)에게 복수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정애가 순신(아이유)의 연기자 데뷔를 반대하자 미령은 직접 자신이 전화를 걸어 정애를 만났고 "내가 따님을 가르치고 있다"며 "연기자 데뷔를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애는 "내 딸에 대해서 뭘 아느냐"고 물었고 "내 딸을 건드리지 마라. 내 딸의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고 못을 박았다.

미령을 만나고 돌아온 정애는 자신의 딸도 알아보지 못하는 정애를 생각하며 기막혀 했다. 정애는 우울하고 복잡한 마음을 달래려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정애는 자신을 찾아온 친구에게 쇼핑한 옷을 선물하며 "너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며 "그러니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받으라"고 말했다.

이어 정애는 "나 송미령 그 여자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 여자가 나한테 직접 전화해 따님이 연기자 하는 것을 반대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정애는 "그 여자가 순신이 연기를 가르친다더라. 이게 얼마나 얄궂은 운명이냐"며 "순신이가 자기 딸인 줄도 모르고 나에게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정애는 "나 그 여자한테 복수 할 거야"라며 "내가 꼭 그 여자 눈에서 눈물 나게 할 거야. 꼭 그렇게 만들 거야"라며 미령에 대한 복수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일도(윤다훈)가 순신이 창훈(정동환)의 딸임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두심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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