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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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4⅔이닝 2실점 강판…'투구수 조절 아쉬워'

기사입력 2013.04.27 18:34 / 기사수정 2013.04.27 19:32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4⅔이닝 2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찬규는 27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동안 91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했다.

임찬규는 직구를 위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91개의 투구수 중 직구는 56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각각 18개, 13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였다.

임찬규는 1회초부터 2실점했다. 선두타자 김문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황재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대우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박종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강민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후속타자 정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박기혁을 우익수 뜬공, 김문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임찬규는 3회 선두타자 황재균을 유격수 뜬공, 후속타자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손주인이 후속타자 김대우의 2루수 뜬공을 잡았다 놓치는 실책을 범해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준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박종윤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강민호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을 잡아냈다.로 돌려세웠디

5회 임찬규는 선두타자 박기혁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타자 김문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황재균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임찬규는 손아섭의 타석 때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신재웅이 5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자책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초반 2실점 한 뒤 점차 안정을 찾는 듯 했지만, 1회부터 35개의 공을 던지는 등 투구수 조절을 적절히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한편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LG에 2-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임찬규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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