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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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신생팀 창단 확정…남자배구 7구단 시대

기사입력 2013.04.26 11: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가 7구단 시대를 열었다. 에이앤피파인내셜대부㈜(이하 러시앤캐시)가 제7구단으로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기 제8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러시앤캐시 신생팀 창단을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올 시즌 네이밍 스폰서로 드림식스를 후원하며 프로배구와 인연을 맺은 러시앤캐시는 시즌이 종료된 후 구단 인수에 뛰어들었으나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카드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러시앤캐시는 7구단 창단 뜻을 피력했고 이사회를 통해 승인을 얻어냈다.

KOVO는 러시앤캐시의 신생팀 창단 조건으로 ▶ 2013-2014시즌 참가 ▶ 2013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8명(2~9순위)의 선수에 대한 지명권을 행사 ▶ 기존 구단 보호선수 8명 외 구단별 1명 지명 ▶ FA 선수 중 1차 협상 결렬 된 선수 중 현금 트레이드가 가능한 선수에 한해 선수 교섭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한 2013-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대학 3학년생을 1명까지 지명했을 경우에 한해 2014-2015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우선지명권을 추가로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3-14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은 기 이사회 의결에 따라 수원 KEPCO에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프로배구 남자부는 러시앤캐시의 창단으로 지난 2008년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이후 5년 만에 7번째 구단을 맞이하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러시앤캐시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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