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싸이가 빌보드 차트 5위에 올랐다.
25일(한국시간) 새벽 빌보드닷컴은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HOT100의 최신 순위를 발표했다.
'젠틀맨'은 지난 주 12위라는 높은 순위로 HOT100차트에 12위에 진입했다. 한 주 동안 7계단의 순위 상승을 이뤘지만, 정상까지 오르지는 못했다. 온라인에서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방송 점수가 무척 낮았다. 또한 음원 판매량도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인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필요 해 보인다.
빌보드 닷컴은 지난 2월부터 유투브 데이터를 HOT100 차트에 반영하고 있다. 유투부의 전체 조회 수 중 미국에서 이뤄진 수치가 차트 집계 기준에 포함된다. 이번 집계 기간 중 '젠틀맨'이 미국에서 기록한 조회 수는 1390만 건이었다.
또한 '젠틀맨'은 72000건의 음원 판매량을 기록해, HOT100의 하위 차트인 '디지털송' 20위에 올랐다. 이 판매량은 지난 주 보다 167% 늘어난 수치였다.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 점수가 발목을 잡았다. 빌보드닷컴은 "'젠틀맨'이 라디오에서 65번 방송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젠틀맨'은 이 부문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공개된 최신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는 핑크의 '저스트 기브 미 어 리즌(Just Give Me A Reason)'이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싸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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