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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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자신감이 붙었다!!'

기사입력 2007.12.15 06:48 / 기사수정 2007.12.15 06:48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 실내, 박현철 기자] 선두 원주 동부 프로미와 3위 전주 KCC 이지스 등 강호들을 꺾은 데 이어 14일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를 93:80으로 제압하며 4연승을 달린 안양 KT&G 카이츠의 유도훈 감독(사진).

유 감독은 14일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14일)은 공격이 잘 되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수비 리바운드 면에서는 조금 아쉬웠다.(전자랜드 공격 리바운드-14개)"라고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주포' 마퀸 챈들러(26, 24득점 10리바운드)의 플레이에 대한 질문에 유 감독은 "시즌 초 파울 성 수비에 휘슬이 불지 않았을 때 마인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웠다. 시즌이 어느 정도 진행된 지금은 좀 나아진 편이다.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유 감독은 뒤이어 "동부나 KCC 등 주전 라인업의 신장이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서 '장신 팀'에 대한 수비 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 거기에 자신감도 쌓였고 조직력도 조금씩 맞아 들어가고 있다.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다."라며 4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유 감독은 14분 49초 동안 12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김일두에 대해 "팀 내 분위기 메이커에 궂은 일을 잘해 준다. 게다가 외곽슛도 좋다. 경험이 더 쌓인다면 앞으로 더 큰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한명석 기자>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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