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방송사고 입장, " 생방의 묘미, 1위 시원하게 양보"

▲ 케이윌 방송사고 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케이윌이 지난 MBC ' 쇼! 음악중심' 방송 사고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케이윌은 자신의 트위터에 "괜찮냐는 질문은 사양합니다. 진짜 괜찮으니까!. 이게 바로 생방의 묘미 아니겠어요? 오늘은 사랑하는 명수와 친구들에게 시원하게 양보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7년만에 돌아온 순위제는 분명 가수들에게 힘이 됩니다. 음악중심 화이팅! 형나잇은 좀 있다 웃으면서 만나요. 괜찮아"라고 밝혔다.

이 글을 올리기에 앞서 케이윌은 인피니트와 최종 1위 후보에 올라 1위로 호명됐다가 번복되는 헤프닝을 겪은 바 있다. 사전점수와 문자투표를 합산한 결과 케이윌이 1위로 호명돼 트로피를 받았으나 이는 그래프가 잘못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당황한 MC진은 거듭 사과하며 어쩔 줄 몰라 했고 출연자들 또한 영문을 몰라 우왕좌왕했다. 케이윌은 눈 앞에서 1위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인피니트 사랑한다"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쿨한 케이윌의 반응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케이윌 방송사고 입장 ⓒ MBC, 케이윌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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