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100만 돌파 눈앞…박스오피스 1위 수성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전설의 주먹'이 '오블리비언'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지난 18일 일일 관객 5만1453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된 이 영화는 누적관객 90만8709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전설의 주먹'보다 하루 늦게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같은 날 일일 관객 4만776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83만7443명을 기록한 '오블리비언'은 '전설의 주먹'과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시절 주먹 하나로 일대를 평정했던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들이 40대 중년에 된 이후 리얼 TV 격투기 액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편 3위는 18일 개봉한 '노리개'가 2만1085명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3위로 뛰어올랐다. '런닝맨'은 1만943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주먹 영화 포스터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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