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33

빈치스벤치, 문채원 이어 이민정 까지 '드라마 PPL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13.04.18 21:13 / 기사수정 2013.04.18 21: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드라마 스토리만큼이나 흥미로운 것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패션을 감상하는 일이다. 그들의 패션은 항상 이슈가 되며 방송이 끝나면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주인공이 착용한 제품들은 완판 사례를 낳기도 한다.

실제 ㈜에스제이듀코가 전개하는 모던&클래식 감성의 핸드백 브랜드 '빈치스벤치'는 드라마 성향에 딱 맞춘 적극적인 간접광고(PPL)로 스타마케팅 효과를 보며 큰 두각을 드러냈다.

빈치스벤치는 드라마 속 클로즈업 화면을 채우는 스토리에 맞지 않는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노출과는 달리 스토리 속에 제품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배우들의 역할과 스타일, 그리고 드라마 스토리까지 고려했다. 때문에 브랜드의 격을 잃지 않으면서도 높은 홍보 효과를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사례로 2012년 하반기에 대대적인 제작지원 및 PPL을 진행한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의 문채원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극 중 재벌 상속녀 역할을 맡은 문채원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의 다양한 빈치스벤치 핸드백을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도록 연출해, 자사 매출이 40% 증가했으며 그녀가 착용한 모든 제품은 완판 행렬로 이어지는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쳤다.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이민정이 착용해 문의쇄도가 이어졌던 핸드백은 문채원이 착용한 에센시아 모던백의 2013 SS 시즌 뉴 버전으로 이민정의 단정하면서도 위엄 넘치는 스타일에 맞는 하드 쉐입이 포멀하면서 트렌디한 오피스 룩에 잘 어울리는 가방이다.

빈치스벤치의 관계자는 "홍보를 위해 아무 제품이나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 배우의 스타일 분석, 드라마의 흐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완벽한 3박자가 이루어져야 최고의 PPL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와 드라마가 어울리는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문채원, 이민정 ⓒ SBS, KBS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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