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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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택한 차두리, 그 뒤에 기성용이 있다

기사입력 2013.04.17 1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슈퍼매치를 통해 성공적인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른 차두리(33)가 FC서울에 입단한 이유를 공개했다.

차두리는 오는 20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팬들과 처음 만나기에 앞서 구단 미디어 채널 'FC서울 TV'와 허심탄회하게 그간의 심경과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에서만 11년간 축구생활을 해온 차두리는 후배들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축구를 하는 것 자체가 감격스럽고 자신에게 큰 행복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본인의 축구인생을 돌아보며 차분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십분 여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차두리는 10여 년 동안 형, 동생 사이였던 최용수 감독과의 호칭 정리부터 기성용과 독일에서 나눈 슈퍼매치에 대한 이야기, 서울을 택한 이유 등 다양한 뒷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미소를 머금게 한다.

특히 아버지 차범근 감독의 '아들'로 불리는 것부터 학부형으로 변신하기까지 진지하면서도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유투브(www.youtube.com/fc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차두리의 홈 데뷔전이 열릴 예정인 20일 대구FC와의 홈경기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FC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기성용과 차두리 ⓒ 서울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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