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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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에릭이 4점 못 지켜 아쉽다"

기사입력 2013.04.16 22:13 / 기사수정 2013.04.16 22:3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에릭이 4점 못 지켜준 게 아쉽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마감했다. 13연패 중이던 한화의 첫 승 제물은 NC였다.

이날 NC는 초반 상대 실책과 조평호, 차화준의 적시타를 앞세워 2회까지 4-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선발 에릭 해커가 3회말 2아웃을 잘 잡고 차화준의 실책 이후 3실점, 분위기를 넘겨줬다. 에릭은 5회말에도 1사 후 김태완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태균에게 역전 결승 투런포를 맞고 5점째를 내줬다. 수비 실책이 겹치자 에릭도 덩달아 흔들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에릭이 4점을 못 지켜준 것이 아쉽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NC는 17일 선발로 팀의 데뷔 첫 승을 책임진 이재학을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한화는 대나 이브랜드가 나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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