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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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정재, 자폐증 앓는 형 이야기에 "짐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

기사입력 2013.04.16 00:06 / 기사수정 2013.04.16 00: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형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15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8회에서는 옴므파탈의 원조 이정재가 출연해 자신의 형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정재에게 형제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재는 잠시 머뭇거리면서 형이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질문이 안 나오길 바랐다면서 이 이야기는 부모님이 안 좋아하실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그는 사실은 형이 자폐증을 앓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때문에 변변치 못한 집에서 부모님이 참 고생이 많으셨다고 회상했다. 이정재는 그런 부모님을 걱정하면서 당시에 자신 또한 항상 형을 돌봐야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MC 한혜진은 가슴을 가르키겨 "여기에 짐이 굉장히 많으셨겠어요"라고 안타까워 했다.

하지만 이정재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형제니까 짐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정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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