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범죄인으로 성장해가는 10대 소년들의 실태를 알아본다.
13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부작 '비열한 거리' 특집으로 10대 소녀들을 노리는 비열한 어른들에 이어 아이들이 범죄인으로 성장해가는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한다.
집을 떠나 거리로 나온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 무리를 만들고 절도, 강도 등 범죄인으로 성장해 간다. 무리에서 아이들은 역할 등 배역도 세분화돼 있고 사전에 역할 극까지 연습한다.
무리 안의 위계질서도 확실해 견디다 못한 아이는 무리를 떠나 다른 무리를 만들고 스스로 우두머리가 된다. 새로 형성된 무리에서 이전 무리에서 학습한 범죄가 대물림되며 수법은 점점 조직적이고 잔인하게 진화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과 9범 이상 청소년은 지난 2008년 953명에서 작년에는 3,362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제작진은 범죄의 늪으로 빠져드는 아이들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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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