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오지환은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상대 투수 유창식의 5구 142km 직구를 밀어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높게 제구된 공을 완벽하게 밀었다. 전날(12일) 마일영에게 뽑아낸 홈런과 같은 코스였다. 올 시즌 대전구장 리모델링 이후 나온 2개의 홈런 모두 오지환의 것이다.
이로써 오지환은 지난 3일 목동 넥센전에 이어 또 다시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나온 2개의 1회 선두타자 홈런 모두 오지환이 기록했다.
한편 LG는 1회초 현재 한화에 1-0으로 앞서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오지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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