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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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데뷔 첫 승' 류현진, 첫 안타는 '다음 기회에'

기사입력 2013.04.08 08:36 / 기사수정 2013.04.08 08: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승을 따낸 류현진(LA 다저스)이 데뷔 첫 안타는 다음 기회로 미뤘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3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101구를 던지며 홈런 포함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타선이 11안타를 몰아치며 피츠버그에 6-2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정규리그 데뷔 두 경기만에 첫 승을 따내게 됐다.

마운드에서의 모습 못지 않게 타석에서의 류현진도 눈에 띄었다. 지난 3일 MLB 데뷔 무대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타격 후 1루까지 전력질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팬들과 관중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어 이날 타석에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2회말 9번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상대 선발 제프 로크에게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 2개를 골라냈지만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타격 성적은 4타수 무안타가 됐다. 첫 승의 감격을 누린 류현진의 '첫 안타'는 다음 기회에 볼 수 있을 듯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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