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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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 프러포즈, 신세경에게 "가치 살자"

기사입력 2013.04.04 23:26 / 기사수정 2013.04.04 23: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송승헌이 방송 2회만에 신세경에게 가치 살자고 프러포즈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2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갑작스럽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그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태상은 미도에게 배가 고프다면서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미도는 저녁을 이미 먹었고, 무엇보다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한태상은 사장이 저녁을 먹자고 했으면 먹었어도 또 먹어야 하는 거라면서 미도를 억지로 끌고 나갔다.

하지만 미도를 데려간 곳은 레스토랑이 아닌 과거 미도의 아버지 서경욱(강신일 분)이 운영했던 동네 서점. 한태상은 미도를 이 곳으로 데려와 갑자기 여기 저기 널부러져 있는 책을 정리하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미도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침착하며 자신이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상에게 아까 배고프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사온 떡볶이를 태상이 먹을 수 있도록 건네줬다. 그러나 태상은 매운 것을 잘 못먹는지 연신 생수를 들이켰다. 이 모습을 본 미도는 태상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웃긴지 살짝 실소를 머금었다.  덕분에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

그러자 한태상은 쉬고 있던 미도에게 갑작스레 "서미도씨 우리 가치 살자"라고 말했다. 이에 미도는 깜짝 놀랐고,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태상은 여전히 침착한 말투로 "벌써 귀가 안들리나?"라고 말하면서 "가치 살자고 했어. 결혼하자고"라고 다소 멋없는 프러포즈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세경, 송승헌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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