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윤소이-임수향, 살벌한 육탄전 예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배우 윤소이가 임수향과 살벌한 대결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아이리스2' 15부에서는 NSS와 정유건(장혁 분)을 긴장케 만드는 북한요원 중원(이범수 분)과 함께 핵심인물로 부상한 '엘리트 간첩' 박태희(윤소이 분)와 섹시킬러 김연화(임수향 분)가 남자들보다 살벌한 두 여자의 피 튀기는 칼싸움과 육탄전을 펼친다.

3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윤소이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분노의 눈빛과 임수향을 금방이라도 베어버릴 듯 위협적인 모습으로 임수향과 대치하고 있다. 임수향를 현란한 발차기로 제압하고 있는 윤소이, 피를 흘리고 있는 임수향의 충격모습에 과연 두 사람의 승부가 어떻게 지어졌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두 여성킬러의 팽팽한 심야 칼부림 장면은 남자들의 싸움과는 다른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 촬영 현장에는 두 여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이 펼쳐졌다. 20시간동안 진행된 촬영에서는 온몸에 멍이 들었을 만큼 위험한 액션에도 불구 혼신을 다해 집중하며 열연을 펼친 윤소이의 섬세한 액션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무엇보다 중원을 중심으로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여인이기에 갑자기 살벌한 싸움이 벌어진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윤소이와 임수향의 살 떨리는 칼싸움 장면은 극중 중원과 태희, 연화 세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오게 된다.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원조 액션퀸 윤소이의 폭발하는 단검액션과 액션 여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임수향과의 숨 막히는 빅매치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소이와 임수향이 대결이 펼쳐지는 '아이리스2'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윤소이, 임수향 ⓒ 태원엔터테인먼트]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