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여배우 김 모)37·여)씨가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공교롭게도 당시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곤란한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소식이 전해진 이후 포털사이트에는 '순풍산부인과'의 당시 출연자들의 이름이 검색어로 오르며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김 씨와 같은 성을 쓰는 여배우 김소연과 김성은은 가장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관계자는 1일 엑스포츠뉴스에 "'순풍산부인과' 출연 배우가 자살과 김소연은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김성은 역시 1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만우절을 맞아 재미난 글을 올리는 등, 안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한 김 씨는 이후 SBS '도시 남녀', '순풍 산부인과', '행진'에 출연했으며 1998년대 CF 모델로도 활동했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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