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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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샹하이션화 , 마토와 리웨이펑 맞교환하자는 수원의 제의 거절

기사입력 2007.12.29 14:39 / 기사수정 2007.12.29 14:39

홍준명 기자

    [中]샹하이션화, 수원삼성의 선수 맞교환 제의 거절

27일 소후스포츠는 샹하이션화가 K리그의 명문팀이 선수를 교환하자고 제의를 했지만 거절했다는 기사를 전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중국선수는 최근 수원삼성에서 영입요청이 있었다고 중국언론에서 밝혔던 샹하이션화의 수비수 리웨이펑(Li Weifeng)이다. 



기사에 따르면 리웨이펑이 프로선수로서 처음 만난 감독인 차범근감독이 있는 수원삼성측은, 차범근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하여 리웨이펑에게 영입요청을 했지만 외국인선수 보유한도때문에 수원의 리웨이펑 영입은 난항에 봉착했다고 한다. 이어서 수원측이 샹하이션화에게 제의한 방법을 전했다. 즉 수원은 몸값이 적지 않은 외국인 수비수와 리웨이펑을 맞교환하자고 제의를 해왔다고 한다. 만약 샹하이션화가 이 방식을 거절한다면 수원은 그 후에 리웨이펑의 정식 영입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 방식은 샹하이션화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리웨이펑의 K리그행 가능성은 거의 0%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리웨이펑은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올림픽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으며 대표팀과 소속팀인 샹하이션화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수비수이다. 현재 리웨이펑의 마음은 샹하이션화에 잔류하는 쪽으로 거의 가닥을 잡은 상태이며 소속팀의 의지도 확고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Goal차이나넷에서는 수원삼성이 사람을 보내 샹하이션화와 리웨이펑의 영입에 대한 협상을 했지만 션화측이 거절했다고 전하면서 한 샹하이션화의 관련인사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하기도 했다. 

"(수원측의 제안에 의하면)우리는 리웨이펑을 보내면서 수원에서 올 외국인 선수에게 70만 달러의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거래를 성사시킬 방법이 없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출처도 제대로 찾아볼 수 없었던 리웨이펑의 수원삼성 진출설이 결국은 소속팀 잔류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차범근감독이 정말로 영입을 하겠다고 말을 했었는지도 궁금하며 그 또한 수원으로 오려는 마음이 정말 있었는지 역시 궁금하다. 아니면 몸값을 높이려고 부풀려졌던 루머에 불과했는지 역시 의문으로 남는다. 이런 저런 '설'들이 난무하는 리그 휴식기간이다.

http://sports.sohu.com/20071227/n254329033.shtml
http://www.goalchina.net/news/130600.html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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