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고학생들의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비싼 등록금과 주거비에 대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인 '민달팽이 유니온' 회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민달팽이 유니온'의 회원인 한 대학생은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친적집, 하숙, 자취, 친구집 등을 전전하느라 이사를 총 9번 한 것 같다"며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민달팽이 유니온'의 위원장을 맡은 대학생은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아님에도, 그 공간에서 살기 위해 힘들게 돈을 벌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대학생들의 힘든 현실을 대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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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D수첩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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