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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 '주사위는 던져졌다' 시즌4 팡파레!

기사입력 2007.12.28 07:07 / 기사수정 2007.12.28 07:07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27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조 지명식을 시작으로 곰TV MSL 시즌4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 우승자 박성균(위메이드)의 선택은 다름 아닌 신예 김상욱(온게임넷). 우승 이후 저그전에서 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박성균은 이번 개막전을 통해 저그전 부진을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조 지명식 역시 선수들의 레드카펫 세리머니로 시작해 끝없는 토크 전쟁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곰TV와 연계해 온라인 폴을 실시하는 등 보는 재미를 더했고, 조 지명식으로는 최초로 세리머니왕, 토크왕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했다. 그 결과, 세리머니왕으로는 기발하면서도 도발이 가득담긴 세리머니를 선보인 이성은(삼성전자)이 세리머니 왕, 조 지명식 내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탕으로 만든 박태민(SK텔레콤)이 토크왕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통산 10번째 MSL 진출 달성에 성공한 최연성(SK텔레콤)과 이윤열(위메이드)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이번 곰TV MSL 시즌4의 공식 맵으로 카트리나, 블루스톰, 로키2, 조디악이 선정되었으며, 1월 3일 박성균-김상욱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 곰TV MSL 시즌4 조편성 결과
A조 : 박성균, 김상욱, 염보성, 김명운
B조 : 김택용, 이제동, 박명수, 박성준(SKT)
C조 : 마재윤, 민찬기, 오영종, 김구현
D조 : 서지훈, 허영무, 진영수, 이성은
E조 : 주현준, 신희승, 박지수, 박찬수
F조 : 강 민, 안상원, 박태민, 이재호
G조 : 윤용태, 이영호(KTF,T), 최연성, 권수현
H조 : 한상봉, 이윤열, 신상호, 고인규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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