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뮤직뱅크 출격 '1위 꿈 이뤄지나?'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스데이 멤버들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면 민낯으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는 공약을 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걸스데이 혜리는 1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음악 방송 1위 공약에 대해 처음에는 민아가 민낯으로 무언가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다 멤버들 사이에 '프리허그는 어떨까?', '명동에 가는 건 어떨까?' 등의 의견이 나왔다. 그런데 세 가지를 합쳐버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진은 "하나씩 보면 별 것 아니었는데, 갑자기 특별해졌다"며 걱정스런 눈치를 보였고, 혜리는 "다 합쳐본 뒤 '우리 큰일 났네' 했다"고 말했다.
이에 민아는 "조건 중 민낯은 좀 고려해보고 있다"며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민낯을 공개하더라도 1위를 하는 게 낫지 않느냐"는 지적에 민아와 소진은 "민낯 해야죠. 세수만 하면 되는데"라며 웃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14일 첫 정규앨범 '기대'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이들은 해당 앨범 타이틀곡 '기대해'를 통해 그동안 보여 왔던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한 콘셉트로 변신을 시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1위에 도전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걸스데이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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