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병헌이 '싸이 병풍 굴욕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 주에 이어 이병헌 편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영국에서 축구선수 박지성과 가수 싸이를 식당에서 만났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병헌은 "영국에 있는데 싸이가 보자고 해서 밥을 먹기로 했다. 박지성 씨도 그 자리에 있었다. 우리 둘은 혼자 왔는데 싸이 뒤에 덩치가 큰 보디가드가 서 있어서 매우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밖에 싸이를 찍기 위해 파파라치들이 모여 있었는데 함께 담배를 피우자고 해서 나갔다"면서 "파파라치들이 사진을 찍어 신기해서 뒤돌아봤다가 찍혔다"고 병풍 굴욕 사진이 찍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병헌은 "쳐다보지 말걸 그랬다. 속으로만 놀랄 걸 하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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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