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폭로, "이병헌에게 확 질린 순간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배우 이병헌과 얽힌 일화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6회에서는 MC 김제동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병헌에게 질린 순간이 있다면서 그와 얽힌 이야기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제동은 "이병헌과 생일파티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제동의 기억에 의하면 당시 이병헌은 선물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이에 김제동은 "왜 선물 안가져왔어요?"라고 그 이유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병헌은 자신의 질문에 "내가 왔잖아요"라고 대답했다고 폭로했다. MC들은 물론, 이병헌 역시 매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병헌은 자신의 이름을 중국식으로 발음하면 리빙신이라고 밝히면서 미국인 친구들은 그냥 자신을 '병'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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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제동, 이병헌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