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신화가 15년 뒤의 바람을 공개했다.
신화는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SHINHWA 15th Anniversary Concert' 개최에 앞서 기자간담회를가졌다.
리더 에릭은 "15년 뒤에 신화는 50세이다. 그때 되면 멤버들이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김동완은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야 한다. 나는 이번 콘서트 일주일 전에 건강검진도 받았다"라며 "50세가 돼서도 와이프와 자식과 함께 공연을 열고 팬들도 지금처럼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에릭은 "민우가 예전에 '죽어도 무대 위에서 죽고 싶다'라고 말한 적 있는데 그러면 안 된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건넸으며 "20대 초반 때 10년 뒤의 질문을 받으면 막연하게 생각했었다. 지금의 15년 뒤도 지금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이가 든 점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을 것 같다.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열심히 건강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화는 16, 17일 양일간 데뷔 15주년 콘서트 'SHINHWA 15th Anniversary Concert'를 개최했으며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오는 4월에는 11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화 에릭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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