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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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4호 도움에도 평점 6점 "조용했다"

기사입력 2013.03.17 03: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름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지만 현지 언론은 팀의 패배 탓인지 박지성에게 '조용했다'고 평했다.

박지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아스톤빌라와 원정경기에 나서 88분을 소화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공수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박지성은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27분 앤드로스 타운센트의 동점골을 도왔다.

지난 3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보름 만에 4번째 도움을 추가하며 값진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QPR이 아스톤빌라에 2-3으로 지면서 패배 팀의 일원인 박지성도 평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일간지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조용했다(subdued)'고 평가하며 평점6을 부여했다. 도움은 올렸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 만큼의 활약은 아니었다는 뜻으로 가라앉았다는 뉘앙스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은 아스톤빌라의 골키퍼 브래드 구잔과 QPR의 수비수 크리스토퍼 삼바가 8점씩 받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성 ⓒ QPR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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