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흥행 한국 역대 3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2만 9,24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33만 3,742명을 기록했다. 이는 '광해:왕이 된 남자'가 보유하고 있던 약 1231만 명의 기록을 넘어선 것.
예매율, 박스오피스, 역대 평점의 1위를 모두 싹쓸이하며 개봉 초반부터 새해 극장가를 점령한 '7번방의 선물'은 설 연휴 가족 관객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개봉 32일 만에 코미디 장르로는 사상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개봉 8주차를 맞은 가운데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 중인 '괴물'의 1301만 명과 '도둑들'의 12,98만 명을 차례로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딸바보 정신지체 장애인 용구(류승룡)이 누명을 쓰고 수감된 가운데 돌봐줄 이 없는 딸 예승(갈소원)을 몰래 교도소에 들여오려는 7번방 패밀리의 유쾌한 비밀작전을 그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7번방의 선물 흥행 3위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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